맑고 온화한 강바람과 물안개 피어오르는 고요한 마을.<br /><br />봄소식을 전하는 눈부신 순백의 꽃잎.<br /><br />오늘의 여행은, 따스한 봄 햇살이 비추는 고장 '전남 광양'으로 떠나보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 전남 광양까지는 버스로 4시간 정도 걸립니다.<br /><br />광양은 '따스한 햇살'이라는 이름답게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도시죠. <br /><br />한반도의 남쪽에 치우쳐 있는 이곳은 봄의 향기를 제일 먼저 느낄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. <br /><br />지리산 자락을 수놓으며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가면 '광양 매화마을'에 도착합니다.<br /><br />이맘때면 겨우내 숨죽여 있던 매화들이 피어나 화려한 꽃 잔치를 펼치죠. <br /><br />섬진강의 은빛 모래,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황홀한 풍경을 선사합니다. <br /><br />특히 산 중턱에 자리잡은 청매실농원이 유명한데요. <br /><br />매실을 담아 놓은 수많은 장독과 알록달록한 매화의 조화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. <br /><br />광양을 대표하는 명산, 백운산에는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'휴양림'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조성된 인공림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천연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이죠.<br /><br />하늘로 곧게 뻗은 나무들이 빽빽하게 솟은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탁 트이게 합니다.<br /><br />남도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특별한 명소, '구봉산 전망대'입니다.<br /><br />광양 최고의 조망권을 자랑하는 이곳은, 남해의 수려한 경관과 더불어 멀리 여수와 순천까지 한 눈에 내려다보이죠.<br /><br />광양은 예로부터 풍요로운 맛의 고장으로 유명한데요. <br /><br />그 중에서도 '광양 불고기'는 천하일미로 불릴 만큼 대표적인 먹거리입니다. <br /><br />얇게 저민 소고기를 즉석에서 양념한 다음 참숯에 구워먹는데요. <br /><br />특히 열전도율이 높은 구리 석쇠에 구워내 육즙이 속 안에 그대로 차 있습니다. <br /><br />한 입 베어 물면 짭조름하면서도 부드러운 불고기의 참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죠. <br /><br />따스한 남녘의 햇살을 간직한 풍요로운 고장, '광양'으로 떠나보세요! <br /><br />◆ 서울에서 광양까지는 버스로 약 4시간정도 걸려요!<br />◆ 매화마을에 가면 섬진강과 매화가 어우러진 황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!<br />◆ 광양을 한 눈에 내려다보고 싶다면 구봉산 전망대에 올라보세요!<br />◆ 광양불고기는 구리 석쇠에 구워내 육즙이 그대로 차 있어요!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487_201703071008099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